브리핑
[백승아 원내대변인] 불법계엄 1주년, 장동혁 대표가 진정한 사과 없이 제2의 윤석열이 되어가니 같은 당 의원에게 똥묻은 개라는 비난을 받는 것 아닙니까?
백승아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12월 6일(토) 오전 11시 45분
□ 장소 :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장
■ 불법계엄 1주년, 장동혁 대표가 진정한 사과 없이 제2의 윤석열이 되어가니 같은 당 의원에게 똥묻은 개라는 비난을 받는 것 아닙니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불법 계엄 1주년을 맞아 "책임을 통감한다"는 공허한 말로 끝내 진정한 사과와 책임을 회피했습니다. 내란수괴 윤석열과의 절연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헌법과 민주주의를 부정한 것이며, 사실상 바로 극우세력과 손잡고 제2의 윤석열이 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습니다.
불법계엄에 대해 사과하지 않고 윤석열과 절연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극우세력 챙기기에 급급할 뿐, 국민의힘 내부에는 국민은 없고 책임과 부끄러움도 없습니까?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뒤늦게 사과를 하고 있으나, 대다수 의원들은 윤석열·김건희의 온갖 만행에 침묵했던 것처럼 지금도 침묵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장동혁 대표가 같은 당 중진의원으로부터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는 비판과 함께, 국민들 마음에 다가가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는 것입니다.
불법계엄 1주년을 맞아 국회의사당 본청 정문에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구절을 새겼습니다. 6개 정당이 국민과 함께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에 나아가고 있지만, 국민의힘만 여전히 극우의 길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불법계엄을 정당화하고 정부에 맞서 싸우자는 극우 결집용 선동을 하며 스스로 몰락의 길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 말씀처럼 국민적 노고와 국민주권 정신을 기억할 것입니다. 나치 전범을 단죄하듯 헌법과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세력에게 끝까지 책임을 물어 내란이라는 총구로부터 국민을 지킬 것입니다.
2025년 12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