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김현정 원내대변인] 쿠팡 개인정보 대량 유출, 끝까지 책임을 묻겠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16
  • 게시일 : 2025-12-02 17:58:34

김현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쿠팡 개인정보 대량 유출, 끝까지 책임을 묻겠습니다

 

쿠팡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계정이 3,370만 개에 이른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전체 국민 절반을 훌쩍 넘는 국민의 이름, 이메일, 배송지 주소록 등 생활 밀착 정보가 그대로 밖으로 새어 나간 초유의 유출 사고입니다.

 

더 심각한 것은 쿠팡은 사고가 발생한 뒤 5개월여 동안 유출 자체를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고객 계정 수천만 건이 외부에 돌아다니는 동안, 쿠팡의 모니터링·침해 탐지·내부통제 시스템이 사실상 작동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런데도 쿠팡은 유출이 아니라 노출이라는 취지로, 실질적 책임자는 뒤로 숨기고 한국법인의 대표자가 대리 해명하며 피해를 왜곡하고 축소하는 데 급급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사태를 엄중히 보고 쿠팡에 합당한 책임을 묻겠습니다. 쿠팡의 관리 감독 책임은 물론, 감독당국의 대응 과정까지 살펴 종합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오늘 국무회의에서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에서 5개월여 동안 이를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은 참으로 놀랍다”며 “사고 원인을 조속히 규명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사태가 “벌금 내고 넘어가던 관행”에서 멈추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을 묻겠습니다.

 

2025년 12월 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