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임오경 원내대변인] 국가안보실장을 국정원장으로 보내겠다니 공작정치의 부활을 우려합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73
  • 게시일 : 2024-01-08 16:46:35

임오경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국가안보실장을 국정원장으로 보내겠다니 공작정치의 부활을 우려합니다

 

조태용 국정원장 후보자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국정원장직을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조태용 후보자는 지난해 4월 미국 정부기관의 도·감청 의혹을 무마했던 장본인입니다. 명백한 주권 침해에도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억지 논리로 대통령실을 비호했습니다. 

 

그런 조태용 후보가 국정원장이 된다면 대통령실의 무능을 국정원으로 전파시키지는 않을지 우려스럽습니다.

 

더욱이 조태용 후보자는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 외압의 당사자로 지목되어 있습니다. 

 

경북경찰청에 이첩된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기록이 대통령실 국가안보실과 해병대사령부 통화 직후 회수돼 임성근 사단장의 범죄혐의를 제외한 결과가 경찰에 이첩됐습니다.

 

조태용 후보자가 외압의 당사자가 아니라면 아랫사람의 외압을 수수방관한 무능한 인사입니다.

 

조태용 후보자는 ‘가짜 평화 아닌 압도적 힘에 의한 평화’를 구축하겠다며 이전 정부를 겨냥한 극단적 대북정책을 보였습니다. 

 

지금 윤석열 정부의 압도적 힘에 의한 평화는 서해 5도 주민들의 불안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더욱이 안보실장으로 임명된 지 9개월 밖에 안 됐습니다. 대통령의 입맛에만 맞춰온 조 후보자가 국정원장에 올라 총선을 앞두고 공작정치에 앞장서는 것은 아닌지 상당히 우려스럽습니다.

 

2024년 1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