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전국대학생위원회, '청년특구’ 확대, 더불어민주당의 가장 확실한 혁신입니다
'청년특구' 확대, 더불어민주당의 가장 확실한 혁신입니다
다가오는 2026년 6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앞에 얼마나 더 혁신적이고 유능한 정당으로 거듭났는지를 증명해야 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위기는 미래의 일이 아닙니다. 저출생, 양극화, 기후위기 등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은 바로 지금 해결해야 할 현재의 위기입니다. 지금 이 시대를 가장 치열하게 살아내고 있는 ‘현재세대’인 청년들이 현재의 위기를 돌파하고 변화를 주도할 실질적인 주역들입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와 전국대학생위원회는 우리 당의 압도적인 승리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방선거 청년특구·청년전략선거구(이하 청년특구)의 과감한 확대를 제안합니다.
청년특구는 당의 역동성을 되살릴 핵심 엔진입니다.
변화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결과’를 만들어낼 사람을 통해 증명하는 것입니다. 실력있고 참신한 청년 인재들이 당의 전면에 나설 때, 민주당은 ‘오늘을 이기는 정당’으로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특구 확대는 청년들을 위한 배려가 아니라, 당의 외연을 확장하고 본선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투자입니다.
이제는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도약’을 이뤄내야 할 때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당선 가능한 지역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운동장을 넓혀야 합니다. 청년 후보들이 험지뿐만 아니라 ‘양지’에서도 당당히 경쟁하고 생환할 때, 지방선거 승리의 바람은 시작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전국청년위원회와 전국대학생위원회는 중앙당, 각 시·도당에 요청드립니다.
첫째, 지방선거 청년특구를 전면 확대 지정해 주십시오. 청년 공천이 일부 지역의 예외적인 사례가 아니라, 민주당 공천 혁신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광역·기초 단위별로 과감하게 청년특구를 배정해 주십시오. 더 많은 청년이 도전할수록 우리 당의 기초 체력은 튼튼해질 것입니다.
둘째, 실질적인 청년특구 지정을 요청합니다. 청년특구 지정이 단순히 후보를 구하기 어려운 험지를 채우는 방식으로 운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청년 공천의 목표를 ‘출마’ 그 자체가 아니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지역을 청년 특구로 지정하여 실질적인 승리의 길을 열어주십시오.
셋째, ‘조기 공천 확정’을 통해 청년 후보의 본선 경쟁력을 보장해 주십시오. 조직과 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청년 후보들이 지역 유권자와 충분히 소통하고 바닥 민심을 다질 수 있도록, 청년 특구 만큼은 후보를 조기에 확정해 주십시오.
청년들의 요구는 단지 ‘청년이라서’가 아닙니다. 치열한 현장에서 단련된 ‘경쟁력’과 언제든 승리할 수 있는 ‘준비됨’을 갖췄기에 기회의 문을 넓혀달라는 것입니다. 청년이 뛰어야 민주당이 삽니다. 청년이 이겨야 민주당이 승리합니다.
이번 지방선거가 청년과 함께 승리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중앙당, 시·도당의 혁신적인 결단을 부탁드립니다.
2025년 12월 22일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전국대학생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