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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회의원 국정감사 보도자료] 수의대 해킹 피해 충북대, 정보 2,600건 추가 유출 확인... 김문수 국회의원, 국립대 정보보호 현황 점검

  • 게시자 : 국회의원 김문수
  • 조회수 : 16
  • 게시일 : 2026-11-02 11:14:27


수의대 해킹 피해 충북대
, 정보 2,600건 추가 유출 확인

김문수 국회의원, 국립대 정보보호 현황 점검

 

대학 사이버공격 1년 새 32%↑…정보보안 인력·예산 기준은 ‘권고’

오는 21일 충북대 충남대 등 국회 교육위 국정감사 예정

 

 

지난 1월 수의대 해킹으로 정보유출 피해를 입은 충북대에서 추가로 개인정보 2,600여건 유출 피해가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순천갑, 교육위)은 충북대학교 국정감사 자료를 토대로, 올해 1월 5일 수의과대학 해킹 피해로 개인정보 3,173건이 유출된 직후인 6일에도 SW중심대학사업단 관련 정보 2,616건 추가 유출 피해를 새롭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충북대 SW중심대학사업단 홈페이지에서 유출된 정보는 학생·일반인·교직원 개인정보 2,616건으로, ▲학생 학번·성명·학과·이메일·연락처 ▲일반인 성명·이메일·연락처 ▲교직원 교번·성명·소속·직책·이메일·연락처 등을 포함한다. 수의대 홈페이지 해킹 바로 다음 날 또 다른 유출 피해가 발생한 것이다.

 

김문수 의원실은 다만 유출 직후 충북대가 필요한 조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충북대는 추가 유출 사고 이후 관리자 페이지 접근 차단, 관리자 계정 비밀번호 변경, 학내 도메인 전수 조사 등을 실시했고, 유출 대상자 안내와 교육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신고, 배상책임보험 접수 등 피해 구제절차를 마련한 뒤 해당 홈페이지를 폐쇄했다.

대학을 노린 사이버 공격은 빠르게 늘고 있다. 교육부 사이버안전센터(ECSC)에 따르면 대학 대상 사이버침해 시도 탐지·대응 건수는 2024년 6만 941건에서 2025년 8만 310건으로 1년 새 31.8% 증가했다. 하루 평균 220건꼴이다. 악성코드 감염은 4,080건에서 1만 5,569건으로 3.8배 늘었고, 올해도 7월까지 이미 5만 5,226건에 달했다.

 

그러나 대학의 대응 기반은 여전히 취약하다. 「교육부 정보보안 기본지침」은 각급기관의 장이 정보보안 인력을 정보화 인력 대비 10% 이상, 예산을 정보화 예산 대비 15% 이상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만 규정하고 있어, 강제력이 없는 권고에 그친다.

 

김문수 의원은 “휴대전화 번호와 이메일, 교번도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소중한 개인정보”라며 “국공립대와 민간 및 지자체가 협력하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증가하는만큼 대학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연구 및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대비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오는 21일 국립대학교 국정감사에서 충북대 등의 개인정보 유출 대응과 국립대 정보보안 체계 전반을 따져 물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