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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국회의원 보도자료] 김주영 의원·한국노총(성수유니온랩) 서울시 2030 노동자 공동 실태조사 실시_과도한 업무와 피로감에 82.6% 번아웃 경험

  • 게시자 : 국회의원 김주영
  • 조회수 : 7
  • 게시일 : 2026-10-13 09:37:24


 

  • 보도일시: 즉시 배포일시 10월 13일 08:00
  • 담당자: 김주영 의원실 연락처 02-784-5260 e-mail gimpolovekjy@gmail.com

<김주영 의원·한국노총(성수유니온랩) 서울시 2030 노동자 공동 실태조사 실시>

과도한 업무와 피로감에 82.6% 번아웃 경험

초과근무하고도 10명 중 6명은‘공짜노동’

직장 내 괴롭힘 경험·목격 24.8%, 신고·처리는 미흡

김주영 의원 “취업난 속 어렵게 일자리 구한 청년들, ‘공짜노동’으로 내몰려서는 안 돼”

서울에서 근무하는 2030 노동자 10명 중 8명이 과도한 업무와 극도의 피로감으로 번아웃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6명은 초과근무를 하고도 수당을 못 받았으며, 4명 중 1명은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하거나 목격했다. 2026년 청년노동자들의 노동현실이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경기 김포시갑)이 13일 <서울시 2030 임금근로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 소재 사업장에서 일하는 만20세~39세 임금노동자 500명(남성 198명, 여성 302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온라인으로 조사했다. 한국노총(성수유니온랩)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352명이 연장·야간·휴일근로를 했으며, 이 중 57.1%(201명)는 수당을 전혀 받지 못하거나 일부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노동자 10명 중 6명이 이른바 ‘공짜노동’을 경험한 셈이다.

특히 개발자‧디자이너‧MD 등 이른바 ‘성수동 직무’에서 공짜노동 문제가 더욱 두드러졌다. 연장근로 경험자 154명 중 100명(64.9%)이 수당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것이다. 전체 평균(57.1%)보다 7.8%나 높은 수치다.

최근 성수동에는 젠틀몬스터, 무신사 등 패션·리테일·IT 기업들이 잇따라 들어서며 관련 직무의 청년들도 모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개발자·디자이너·MD·리테일세일즈·마케팅·데이터·AI 등 6개 직무를 ‘성수동 직무’로 분류했다.

<최근 3개월간 연장·야간·휴일 근로 수당 수령 여부> (단위 :명/김주영 의원실 재구성)
구분 일한 만큼 다 받았다 일부만 받았다 전혀 못 받았다
전체151(42.9%)76(21.6%)125(35.5%)
합계151(42.9%)201(57.1%)
성수동 직무54(35.1%)43(27.9%)57(37.0%)
합계54(35.1%)100(64.9%)

문제는 청년노동자들이 야근·휴일근무를 하면서도 제대로 된 승인절차를 거치지 않았거나, 절차를 인식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청년노동자의 49.8%(249명)만이 “야간·휴일근무시 승인절차가 있다”고 답했으며, “승인 없이 근무했다”는 응답이 40.2%(201명),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10.0%(50명)나 됐다.

한편, 초과근무를 하고도 수당을 받지 못한 가장 큰 이유로는 ‘포괄임금’이 꼽혔다. 미지급 경험자 201명 중 94명(46.8%)이 ‘포괄임금’ 때문이라고 답했고, ‘성수동 직무’에서는 100명 중 51명(51.0%)이 같은 이유를 들었다.

<연장·야간·휴일 근로 수당 미지급 이유> (단위 : 명/김주영 의원실 재구성)
구분 포괄임금
이라서
재량·유연
근무라서
사전 승인을
안 받아서
아무 설명이 없었다 요청 자체를 못했다
전체94(46.8%)38(18.9%)9(4.5%)32(15.9%)28(13.9%)
성수동 직무51(51.0%)16(16.0%)5(5.0%)16(16.0%)12(12.0%)

수당 미지급과 잦은 초과근무가 나타나는 가운데, 서울시 2030 노동자들의 82.6%가 번아웃(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피로감과 무기력을 느끼는 상태)을 자주 또는 가끔 경험했다고 답했다. 또 55.0%는 3년 후 현재 회사에 계속 다니기보다 이직을 준비하거나 고민 중이라고 응답했다.

<번아웃 경험 빈도> (단위 : 명/김주영 의원실 재구성)
구분 자주 있다 가끔 있다 거의 없다
전체130(26.0%)283(56.6%)87(17.4%)

직장 내 괴롭힘 경험도 적지 않았다. 최근 1년간 직장 내 괴롭힘을 직접 경험하거나 목격했다는 응답은 24.8%로, 4명 중 1인인 셈이다. 하지만 신고·처리 절차는 제대로 작동했다고 보기 어려웠다. 직접 경험자 60명 중 43명(71.7%)은 신고 자체를 하지 못했고, 신고한 8명 중 제대로 처리됐다고 응답한 사람은 1명뿐이었다. 피해자가 신고하기 어렵고 신고 이후에도 제대로 처리되지 않는 등 직장 내 괴롭힘 대응체계의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최근 1년 이내 직장 내 괴롭힘 경험 또는 목격 여부(중복응답 가능)> (단위 : 명/김주영 의원실 재구성)
구분 직접 경험했다 목격했다 둘 다 없다
전체60(12.0%)74(14.8%)376(75.2%)

청년노동자들은 자신이 직접 경험하거나 목격한 ‘부당 상황’을 묻는 질의(중복응답)에 “퇴근 후 업무 관련 연락”(35.4%)과 “휴가 사용 눈치”(30.0%), “폐쇄적인 조직문화”(29.6%), “위라밸 불가능”(26.6%), “야근이 당연시되는 분위기”(25.6%), “개인 생활 희생 강요”(21.6%), “‘너를 증명하라’는 식의 압박”(21.2%) 등을 꼽았다.

김주영 의원은 “서울의 20·30대 청년 노동자 상당수가 초과수당 미지급, 잦은 초과근무 경험, 번아웃과 직장 내 괴롭힘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취업난 속 어렵게 일자리를 구한 청년들이 ‘공짜노동’으로 내몰려서는 안 되며, 일한 만큼 정당한 보상을 받고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끝/

<붙임> 서울시 2030 임금노동자 실태조사 문항

<서울시 2030 임금노동자 실태조사 결과보고서_김주영 의원 블로그 링크>
https://blog.naver.com/PostList.nhn?blogId=peoplewin60&from=postList&categoryNo=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