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성준 수석대변인] 안철수 의원, 당적을 바꾸면서 소신도 바꿨습니까?
박성준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안철수 의원, 당적을 바꾸면서 소신도 바꿨습니까?
안철수 의원이 기초연금 개편 검토안을 "5060 기초연금 압수 폭력"이라 주장했습니다. 저소득 어르신의 연금을 올리는 내용은 쏙 빼놓고 인위적으로 내용을 가공하여 공포만 조장하는 전형적인 저질 정치입니다.
더 황당한 것은 안 의원의 말바꾸기입니다. 2022년 대선 토론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연금개혁 할 생각이 없는 거냐, 표에 도움이 안 되니까 안 할 거냐"고 몰아세웠던 게 바로 안철수 의원입니다. 같은 해 8월, 기초연금이 비효율적이라며 "저소득 노인에게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것도 안철수 의원입니다.
안철수 의원의 지론대로 하자는 것인데 갑자기 이제 와서 말 바꾸는 것은 대체 무슨 이유 때문입니까? 정부여당이 하는 일이라면 앵무새처럼 반대하겠다는 생각 때문에 과거의 자신 발언도 부정하는 겁니까?
안철수 의원이 주장했던 대로, 연금개혁은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기초연금 지출은 10여 년 사이 7조 원에서 24조 원으로 늘었고 2050년에는 47조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같은 예산이라면 더 절실한 어르신께 먼저, 더 두텁게 닿게 하는 것이 책임 있는 정치입니다. 안 의원이 늘 말해온 "후세에 빚을 떠넘기지 않는 길"이기도 합니다.
안철수 의원은 말바꾸기를 중단하고 과거의 자기 발언을 곱씹길 바랍니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어르신과 관련 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 지속가능한 연금안을 마련하겠습니다.
2026년 8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