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해철 대변인] 부정선거 음모론 부추기고 내란 수사 방해하는 국민의힘을 규탄합니다
박해철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6년 7월 21일(화) 오후 1시 2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부정선거 음모론 부추기고 내란 수사 방해하는 국민의힘을 규탄합니다
헌법 가치를 되새기는 제헌절은 저버린 채, 부정선거 음모론 집회에 나서더니 이제는 내란·국정농단 수사를 막기 위해 종합특검 연장 법안까지 가로막는 것이 국민의힘의 민낯입니까.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행보가 점입가경입니다. 정작 투표용지 부족과 선관위 부실 사태에 대한 특검은 거부하면서 거리에 나가 부정선거 구호만 외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올림픽공원에 보관 중인 투표용지가 오염·훼손됐을 수 있다는 식의 근거 없는 의혹까지 제기하며 극우세력이 퍼뜨려 온 음모론에 기름을 붓고 있습니다.
장 대표는 전국 순회 장외 집회까지 예고하며, 사실상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빌미로 부정선거 선동에 앞장서겠다고 합니다. 헌정질서를 지켜야 할 야당 대표의 모습은 간데없고, 음모론에 기댄 정치 선동에 열중하는 모습에 국민의 한숨과 실망만 늘어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보수언론조차 장동혁 대표를 비판하며, 장외 집회만 전전하는 행보가 당내 요구와 국회 책임 정치를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소통방에서는 어느 중진의원이 장 대표의 집회 사진을 올리며 “언제까지 이 모습을 봐야 하느냐”고 탄식할 정도로, 내부의 피로감과 위기의식마저 분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 또한 거리 선동에 열중하는 자당 대표를 비난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국민의힘은 후반기 국회 원구성을 거부하며 민생입법을 방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내란·외환·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종합특검 연장 법안 앞에서는 ‘방탄 필리버스터’에 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
내란과 국정농단의 진실을 규명하는 것은 시한의 정함이 없는 국회의 역사적 사명이자 책무입니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이 이토록 특검 연장을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미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방해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나경원·김기현·권영진·윤상현 의원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추가 입건하는 등, 내란 관련 사건과 체포 방해 사건의 진실을 한 점 의혹 없이 밝히기 위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의 종합특검 연장 방해는 내란·체포방해 연루 세력에 대한 수사를 서둘러 끝내고 싶다는 고백이자, 내란 세력과 아직도 절연하지 못했음을 스스로 자인하는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당대표가 부정선거 음모론을 설파하고, 소속 국회의원들은 국회를 ‘내란 방탄 국회’로 전락시키고 있는 정치 실종 정당, 민생 파업 정당, 극우 내란 정당의 처참한 실재를 국민께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처절하게 성찰해야 할 부끄러운 모습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부정선거 음모론을 부추기고 내란·국정농단 수사를 방해하는 국민의힘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정면으로 위협하는 반헌법적 작태를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2026년 7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