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현정 원내대변인] 국민의힘의 ‘독설’이 부른 극우의 ‘혐오 광풍’, 이것이 국민의힘이 원하는 대한민국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08
  • 게시일 : 2026-03-09 11:38:01

김현정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6년 3월 9일(월)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민의힘의 ‘독설’이 부른 극우의 ‘혐오 광풍’, 이것이 국민의힘이 원하는 대한민국입니까?

 

서울 한복판에서 입에 담기 민망한 광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극우 단체들이 ‘이재명=하메네이’라는 손팻말을 흔들며 혐오와 저주의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이는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국민의힘이 뿌린 ‘증오의 씨앗’이 극우 세력이라는 토양을 만나 ‘혐오의 괴물’로 자라난 것입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란 최고지도자의 ‘최후’를 거론하며, 마치 이재명 정부가 미국의 군사행동의 다음 표적이라도 되는 양 선동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마저 ‘반미’로 왜곡하며 동맹의 균열을 부추겼습니다.

 

제1야당이 앞장서서 근거 없이 선동하니, 극우 단체들이 거리로 나와 대통령을 모욕하는 것 아닙니까?

 

국제 정세의 엄중함을 국익의 관점에서 살피기는커녕, 타국의 비극과 전쟁의 공포를 오로지 국내 정치공세의 도구로 악용하고 있습니다. 

 

더욱 기가 막힌 것은 이들의 파렴치한 ‘이중잣대’입니다. 

 

과거 박근혜 정부 시절, 당시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과 정부는 하메네이와의 면담 성과를 ‘제2의 중동 붐’을 열어젖힐 외교적 쾌거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한 바 있습니다.

 

국익도, 외교적 원칙도 없습니다. 오직 정략적 이익을 위해서라면 자신들이 공들였던 외교 상대마저 ‘저주의 도구’로 소비하는 이중적인 정당의 민낯입니다.

 

국민의힘에 강력히 경고합니다. 

 

극우 단체의 혐오 선동에 명분을 제공하고, 국가 외교를, 대통령을 모욕하고 공격하는 정쟁으로 소비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십시오. 혐오와 저주를 무기로 삼는 세력은 결국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제적 위기 속에서도 국익을 수호하고, 정쟁을 위해 증오 프레임을 양산하는 모든 시도에 단호히 맞서겠습니다. 품격 있는 정치, 책임 있는 외교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2026년 3월 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