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전수미 대변인] 공영방송 정상화의 신호탄, 서기석 이사장 불신임 가결은 사필귀정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00
  • 게시일 : 2026-03-05 15:13:36

전수미 대변인 서면브리핑

 

■ 공영방송 정상화의 신호탄, 서기석 이사장 불신임 가결은 사필귀정입니다

 

서기석 한국방송(KBS) 이사장에 대한 이사회의 불신임안 가결은 비정상의 정상화를 향한 의미 있는 첫걸음입니다. 공영방송을 권력의 전리품으로 전락시켰던 독단적인 이사회 운영에 마침내 제동이 걸린 사필귀정의 결과이자, 방송의 독립성을 요구하는 국민의 뜻이 반영된 결정입니다.

 

그동안 KBS 이사회는 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수호해야 할 본연의 책무를 방기해 왔습니다. 위법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기형적인 체제 속에서, 서 전 이사장은 국민의 방송이어야 할 KBS의 신뢰를 추락시킨 막중한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이사장 불신임으로 공영방송 장악의 낡은 사슬이 끊어지기 시작한 만큼, 이제 그 엄중한 시선은 박장범 KBS 사장을 향해야 합니다. 박 사장은 정당성을 상실한 이사회가 무리하게 강행한 인사이자, 공영방송의 공공성을 훼손한 핵심 당사자이기 때문입니다.

 

박 사장은 이른바 '파우치 대담'으로 상징되는 권력 해바라기 행태를 보이며 공영방송이 지켜야 할 저널리즘의 기본 원칙을 저버렸습니다. 국민의 눈높이가 아닌 권력의 심기만을 살피며 편파 논란을 자초한 인물에게 대한민국의 대표 공영방송을 계속 맡겨둘 수는 없습니다.

 

KBS 이사회는 오는 11일 새 이사장 선출을 계기로 과거의 뼈아픈 과오를 단호히 끊어내야 합니다. 이사회가 진정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한다면, 박장범 사장 해임을 포함한 공영방송 정상화 조치에 지체 없이 착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KBS가 온전히 국민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어떤 권력도 언론을 사유화할 수 없다는 민주주의의 헌법적 가치를 지켜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6년 3월 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