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경미 대변인] 사적 효심’으로 ‘공적 책임’을 덮을 수 없습니다
박경미 대변인 서면 브리핑
■ ‘사적 효심’으로 ‘공적 책임’을 덮을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95세 노모를 언급하며 감성적 호소에 나섰습니다. 부모를 향한 아들의 마음은 소중하고 존중받아 마땅합니다. 그러나 정치인은 사적 눈물이 아니라 공적 책임으로 평가받아야 합니다.
국민들께서 묻는 것은 단 하나입니다. 왜 공직자가 전국 각지에 6채의 주택을 보유한 채, 치솟는 집값과 전월세 부담으로 신음하는 서민의 현실과 괴리된 삶을 살아왔는가 하는 점입니다. 효심을 방패 삼아 다주택 보유라는 논점을 흐리는 것은 정치적 책임 회피에 불과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를 물타기용으로 끌어들이는 행태는 궁색하기 그지없습니다. 실거주용 1채와, 구구한 설명을 보태지만 자산 증식용으로 비춰지는 6채의 무게는 결코 같을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자신들이 쥐고 있는 수많은 집 열쇠가 무주택 서민들에게 얼마나 큰 박탈감을 주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다주택자가 매물을 독점하고 가격을 주도하는 구조는 서민 주거비 상승의 근본 원인입니다. 이재명 정부는 공공임대 확대와 실거주 중심의 세제 개편을 통해 '주거 정의'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정치는 숫자로 증명하고 책임으로 응답하는 자리입니다. 장동혁 대표와 국민의힘은 감성적 수사와 프레임 전환을 멈추고, 다주택 보유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물음에 응답할 때입니다.
2026년 2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