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김현정 원내대변인]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 가결은 '사필귀정'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74
  • 게시일 : 2025-11-27 16:47:09

김현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 가결은 '사필귀정'입니다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었습니다. 

 

이는 헌정사 초유의 사태였던 '12·3 불법비상계엄' 당시, 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하고 내란에 동조한 추 의원의 혐의에 대해 국회가 내린 당연한 결단이자 '사필귀정'입니다.

 

그럼에도 추 의원은 표결 직전 신상발언에서 "영장을 창작했다", "보수 정당의 맥을 끊어버리겠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이라며 스스로를 '정치 탄압 피해자'로 포장하며 책임을 회피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불법계엄 당일, 추 의원은 국회의장의 본회의장 집결 지시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바꿔 소속 의원들의 이동을 혼란시키고, 본회의장에 있던 의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밖으로 나오게 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습니다.

 

이런 의혹 속에서 ‘표결 불참을 권유한 적 없다’는 말장난을 반복할 게 아니라, 정작 왜 그 중요한 순간에 본회의장으로 뛰어들지 못했는지부터 해명해야 합니다. 

 

국민은 이미 추 의원이 억울한 듯 말하는 그 “아무것도 하지 않은 행위”가 바로 내란 동조의 증거임을 알고 있습니다.

 

이제 특권과 변명 뒤에 숨지 말고, 사법부의 심판을 통해 자신의 혐의에 대해 성실히 소명하십시오. 그것이 국민께 사죄드릴 유일한 길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불법비상계엄에 대한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며, 내란청산에 국회의 헌법 수호 책무를 다할 것임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2025년 11월 2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