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김현정 원내대변인] 'CCTV 공작' 의혹은 국민의힘이 내란동조정당을 넘어 내란본당임을 보여줍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45
  • 게시일 : 2025-11-26 11:38:45

김현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CCTV 공작' 의혹은 국민의힘이 내란동조정당을 넘어 내란본당임을 보여줍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내란의 진실을 은폐하고 사법 절차를 방해하기 위해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과 조직적으로 공모했다는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내란특검에 따르면 국민의힘 성일종·유용원·윤상현 의원은 지난 2월 6일 조 전 원장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튿날 국정원은 조 전 원장의 지시에 따라 내란 수사의 핵심 증언자인 홍장원 전 차장의 동선이 담긴 CCTV를 다운로드했습니다.

 

이 CCTV는 곧바로 '윤석열 탄핵 방어'의 '핵심 무기'로 둔갑됐습니다. 국민의힘은 국정조사에서 이를 선제적으로 공개했고, "홍 전 차장의 진술 신빙성이 훼손됐다"며 조직적으로 '홍장원 흔들기'에 나섰습니다.

 

핵심 증거를 흐트러뜨리기 위해 자행된 이 'CCTV 공작’ 의혹은 명백한 국기문란 공모입니다. 국민의힘은 마치 화재 현장에서 증거 인멸을 시도하는 방화범처럼, 드러난 공모 정황은 내란동조정당임을 넘어 내란 본당임을 온 세상에 명백히 드러낸 것과 다름없습니다.

 

또한 조 전 원장은 자신의 행적 CCTV는 '국가안보'를 방패 삼아 숨기면서도, 내란 혐의 방어에 필요한 자료만 선별적으로 제공하는 이중잣대를 보였습니다. 이는 국정원장의 직위를 사적으로 악용하여 내란 혐의 방어에 가담한 중대한 위법 행위입니다.

 

특검팀은 조 전 원장에 대한 엄중한 사법 처벌은 물론, 이 파렴치한 'CCTV 공작'에 가담한 국민의힘 관련 의원 전원에 대해 내란 가담 혐의를 적용하여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히 수사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를 훼손하려는 모든 시도에 대해 추호의 흔들림 없이 맞서 싸울 것입니다.

 

2025년 11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