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박창진 부대변인] 국민의힘은 이단 종교 집단 신천지를 국회 담장 안까지 끌어들인 이유를 밝히십시오
박창진 부대변인 논평
■ 국민의힘은 이단 종교 집단 신천지를 국회 담장 안까지 끌어들인 이유를 밝히십시오
국민의힘 서지영 의원과 국민의힘 서울시당 김일호 위원장이 오늘 국회의원회관에서 ‘세계여성평화그룹’이라는 단체와 공동으로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세계여성평화그룹은 이만희 신천지 교주가 대표인 사단법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산하의 여성 단체로 여가부의 실태 조사를 받았기도 했습니다.
여가부는 2020년 국가 예산을 지원받는 단체가 특정 종교 집단의 하부 조직으로 드러나자, 조사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후 어떻게 됐다는 말이 없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국민의힘과 함께 행사를 하다니 둘 사이의 관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과 신천지 간의 비정상적인 유착 관계도 여러 차례 제기된 바 있습니다.
2022년 대선 당시 신천지 이만희 교주가 윤석열 후보와 직접 통화했다는 폭로가 나왔고 신도들을 지속적으로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시키며 조직적으로 관리해 왔다고 합니다.
오늘 서지영 의원실 등과 세계여성평화그룹의 공동 행사는 국민의힘과 신천지가 한 몸이 된 게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게 합니다.
국민의힘은 이단 종교 집단인 신천지와의 밀접한 유착관계를 형성하고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밝혀야 합니다.
대한민국 헌법은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어떤 의도로, 무엇을 노리고 이단 신천지를 국회로 끌어들였는지 분명하게 답하십시오.
2025년 3월 3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