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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이연희 국정감사 보도자료] KBS 신임 사장 선임, 공영방송 독립성과 공정성 회복 출발점 돼야
KBS 신임 사장 선임, 공영방송 독립성과 공정성 회복 출발점 돼야
- - KBS 사장 후보 5명 선정…17일 국민 200명 참여하는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 평가 예정
- - 이연희 의원 “사장 교체 넘어 보도·편성 독립성 확보와 국민 신뢰 회복 계획 마련해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연희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시 흥덕구)은 10월 16일 KBS 국정감사에서 제28대 KBS 신임 사장 선임을 앞두고, 이번 사장 선임이 단순한 경영진 교체를 넘어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성과 보도의 공정성을 회복하고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KBS 이사회는 지난 10월 8일 면접을 거쳐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 평가에 참여할 최종 후보 5명을 선정했다. 후보자는 김영삼 전 KBS미디어 대표이사, 김종명 전 KBS 보도본부장, 박찬욱 현 KBS 감사, 엄경철 전 KBS 부산방송총국장, 이태현 전 KBS 콘텐츠사업국장이다.
오는 17일에는 국민 200명으로 구성된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가 후보자들의 경영계획 발표와 면접, 숙의토론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KBS 이사회가 최종면접을 거쳐 후보자 1명을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이연희 의원은 이번 신임 사장 선임이 지난 3년간 제기된 KBS의 정치적 독립성과 보도 공정성 논란을 해소하고, 국민의 방송으로 다시 서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박민 전 사장과 박장범 현 사장 체제를 거치며 KBS의 정치적 독립성과 공정성, 신뢰성이 훼손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공영방송 KBS는 특정 정권이나 정치세력의 방송이 아니라 국민이 내는 수신료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방송으로서, 권력을 감시하고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해야 할 공적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KBS가 지난 시기 겪었던 공정성 논란을 극복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이번 신임 사장 선임부터 공영방송의 존재 이유와 공적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신임 사장을 선임하는 것만으로 공영방송의 정상화가 완성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이 의원의 지적이다. 새로운 사장이 취임하더라도 보도와 편성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제도가 마련되지 않고 경영의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특히 박장범 사장 체제에서 제기된 공정성 논란과 편성 독립성 문제를 신임 사장이 어떤 방식으로 개선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새로운 KBS 경영진이 추상적인 개혁 약속에 그치지 않고, 보도·편성 독립성 확보와 경영 투명성 강화,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계획과 이행 일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KBS의 정상화는 신임 사장 선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민 신뢰 회복으로 이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사장 교체 이후 실제로 무엇을 바꾸고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연희 의원은 KBS가 어느 정권의 방송도, 어느 사장의 방송도 아닌 국민의 방송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신임 사장 선임이 단순한 자리 교체에 그치지 않고 정치적 영향력에서 벗어나 공정성과 독립성을 갖춘 공영방송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