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위
[이기헌의원 국정감사 보도자료] 우리 국민 안전 빨간불? 최근 5년간 해외에서 발급된 긴급여권 4만 건 육박

우리 국민 안전 빨간불?
최근 5년간 해외에서 발급된 긴급여권 4만 건 육박
▲ 재외공관, 여권 도난·분실 등 상황 발생 시 긴급여권 발급 … 5년간 총 39,957건
▲ 작년 한 해 발급 1·2위 모두 일본 … 주일본대사관 875건, 주오사카총영사관 819건
▲ 일본 긴급여권 발급, 2022년 661건 → 2025년 2,393건으로 4년 새 3.6배
▲ 위기에 놓인 국민 많다는 신호, 실제 캄보디아 스캠범죄와 긴급여권 발급 급증 시기 겹쳐
▲ 이기헌 의원, “외교부, 긴급여권 급증 지역 각별한 모니터링 필요”
최근 5년간 재외공관에서 발급한 긴급여권이 약 4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 국민안전에 빨간 불이 켜진 것은 아닌지, 각별한 관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병)이 외교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2년~2026년 7월) 재외공관에서 발급된 긴급여권은 총 39,957건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래 [표-1] 참조
[표-1] 최근 5년간 재외공관 긴급여권 발급 현황
구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2025년 | 2026년(1~7월) | 총합 |
총 발급건수 | 5,312건 | 9,491건 | 10,234건 | 9,559건 | 5,361건 | 39,957건 |
※ 외교부 제출 자료, 이기헌의원실 재구성. | ||||||
작년 한 해 발급 건수 기준 상위 5개 공관은 1위 주일본대사관, 2위 주오사카총영사관, 3위 주바르셀로나총영사관, 4위 주이탈리아대사관, 5위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이다. [표-2] 참조
[표-2] 2025년 긴급여권 발급 상위 5개 공관
순위 | 재외공관명 | 발급건수 | 2025년 전체 발급건 대비 비율 |
1 | 주일본대사관 | 875건 | 9.2% |
2 | 주오사카총영사관 | 819건 | 8.6% |
3 | 주바르셀로나총영사관 | 508건 | 5.3% |
4 | 주이탈리아대사관 | 405건 | 4.2% |
5 |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 | 366건 | 3.8% |
※ 외교부 제출 자료, 이기헌의원실 재구성. | |||
1·2위 모두 일본이라는 점이 눈에 띄는 가운데, 일본 소재 재외공관 10곳에서 발급된 긴급여권을 모두 합치면 2022년 661건에서 2025년 2,393건으로 4년새 3.6배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역시 1월부터 7월까지 이미 1,638건을 기록해 이 추세대로라면 2025년 수준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표-3] 참조
[표-3] 최근 5년간 일본 소재 재외공관별 긴급여권 발급 현황
재외공관명 | 2022년 | 2023년 | 2024년 | 2025년 | 2026년(1~7월) |
주일본대사관 | 346건 | 874건 | 991건 | 875건 | 562건 |
주고베총영사관 | 1건 | 40건 | 47건 | 62건 | 39건 |
주나고야총영사관 | 28건 | 69건 | 77건 | 94건 | 54건 |
주니가타총영사관 | 1건 | 2건 | 2건 | 3건 | 3건 |
주삿포로총영사관 | 11건 | 84건 | 139건 | 184건 | 104건 |
주센다이총영사관 | 7건 | 23건 | 19건 | 12건 | 11건 |
주오사카총영사관 | 164건 | 724건 | 851건 | 819건 | 551건 |
주요코하마총영사관 | 18건 | 22건 | 20건 | 15건 | 20건 |
주후쿠오카총영사관 | 78건 | 228건 | 248건 | 300건 | 270건 |
주히로시마총영사관 | 7건 | 20건 | 21건 | 29건 | 24건 |
총합 | 661건 | 2,086건 | 2,415건 | 2,393건 | 1,638건 |
※ 외교부 제출 자료, 이기헌의원실 재구성. | |||||
국내에서 발급되는 긴급여권은 주로 여행 전 부주의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인 반면, 재외공관에서 발급되는 긴급여권은 외국 현지에서 여권을 도난당하거나 분실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단순 통계로 넘기기보다 유심한 관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스캠범죄로 논란이 되었던 캄보디아의 경우, 범죄 급증 시기와 주캄보디아대사관에서 발행한 긴급여권 급증 시기가 겹친다. [표-4] 참조
[표-4] 최근 5년간 주캄보디아대사관 긴급여권 발급 현황
구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2025년 | 2026년(1~7월) |
총 발급건수 | 31건 | 88건 | 190건 | 186건 | 23건 |
※ 외교부 제출 자료, 이기헌의원실 재구성. | |||||
일본 역시 긴급여권 발급 급증시기와 재외국민 사건사고 피해 통계 급증시기가 겹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외교부 자료에 따르면 일본 내 우리 국민 사건사고 피해자 수는 2022년 348명에서 매년 급증해 작년 한 해 3,090명에 달했다. [표-5] 참조
[표-5] 일본 내 우리 국민 사건사고 피해자 수
구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2025년 | 2026년(1~6월) |
피해자 수 | 348명 | 1,393명 | 2,348명 | 3,090명 | 1,784명 |
※ 외교부 제출 자료, 이기헌의원실 재구성. | |||||
이에 이기헌 의원은 “해외에서의 긴급여권 발급 증가는 우리 국민안전 이상신호의 전조증상일 수 있는 만큼 단순 통계로 치부해서는 안된다”며 “일본 등 발급이 급증한 지역에 대해 외교부는 각별한 모니터링과 함께 필요한 안전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