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전은수 원내대변인] 잘못은 본인이 해놓고 불리할때마다 정치공세 운운하는 오세훈 시장, 참 비겁합니다
전은수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잘못은 본인이 해놓고 불리할때마다 정치공세 운운하는 오세훈 시장, 참 비겁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3일 한남동 공관으로 국민의힘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불러 만찬을 가졌습니다. 국정감사에서 한강버스 의혹을 적극적으로 방어해 준 데 대한 감사의 자리였다고 합니다.
그 자리에서는 "서울시정의 발목을 잡는 정치공세가 금도를 넘었다", "민주당의 허위·과장·왜곡 공격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말까지 오갔다고 합니다.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았다고 해서, 한강버스 의혹까지 면죄부를 받은 것으로 착각하는 모양입니다.
실제로 한강버스를 둘러싼 의혹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15억 원의 목적 외 사용 의심 내역과 수억 원의 커미션 진술이 담긴 보고를 받고도 1년이 넘도록 수사 의뢰가 이뤄지지 않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한강버스의 졸속 계약과 총체적 부실을 지적한 서울시 내부 평가보고서에 '삭제 지시'라는 파일명이 붙어 있었다는 의혹은 또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객관적 증거와 사실에 기반한 의혹이 눈덩이 처럼 커지는데 '계속 몰랐다', '허위와 왜곡이다'라는 말로 언제까지 무마하려 할 겁니까. 불리한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정치공세, 허위, 왜곡이라는 말 뒤에 숨는 것이 오 시장의 일관된 모습입니다.
특히 오히려 공익신고자의 동기가 불순하다며 신고자를 공격하고 있는 오 시장의 태도는 비겁하기 짝이 없습니다.
한강버스 리베이트 의혹은 현재 경찰이 수사하고 있고, 공익신고자의 고발로 공수처에도 사건이 넘어갔습니다. 수사당국은 리베이트의 실체는 물론, 수사 의뢰가 누구의 판단으로 미뤄졌는지, 조사자료 폐기 지시가 실제로 있었는지 한 점 의혹 없이 명명백백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2026년 11월 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