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전은수 원내대변인] 국민의힘은 재집권을 말하기에 앞서 국민 앞에 반성과 성찰부터 하십시오
전은수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민의힘은 재집권을 말하기에 앞서 국민 앞에 반성과 성찰부터 하십시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제 국민의힘 의원 연찬회 연단에 섰습니다. 국정농단으로 탄핵된 지 9년 만에 제1야당의 공식 행사 단상에 오른 것입니다.
연찬회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당의 나아갈 길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미래를 이야기해도 모자란데, 탄핵당한 대통령을 불러 파이팅을 외치는 제1야당의 모습은 ‘과거로의 퇴행’ 그 자체였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연찬회에서 ‘현실을 직시하고 힘을 모으면 국민의 신뢰를 얻어 다수당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 연찬회 참석 자체가 국민의힘이 현실을 직시하고 있지 못하다는 가장 선명한 증거입니다.
우리 헌정사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긴 당사자, 국정농단으로 헌법 가치를 유린하고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장본인에게 앞길을 묻는 정당을 어느 국민이 신뢰하겠습니까.
박 전 대통령은 “헌법의 가치를 지켜 대한민국과 국민의 삶을 지키고 미래를 책임지는 것이 진정한 보수의 가치”라고도 했습니다. 이 말대로라면 헌법을 어겨 파면당한 전직 대통령 그리고 그 대통령을 배출한 국민의힘은 진정한 보수가 아님을 자인한 것일 뿐입니다.
국민의힘은 재집권을 말하기에 앞서 반성과 성찰부터 하기 바랍니다. 그것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길입니다.
2026년 8월 2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