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부승찬 대변인]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에 투항하고 이를 실천한 세력은 국민의힘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68
  • 게시일 : 2026-05-01 09:40:47

부승찬 대변인 서면브리핑

 

■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에 투항하고 이를 실천한 세력은 국민의힘입니다

 

국민의힘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향해 ‘헌법의 통일 지향 조항을 부인하고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에 투항했다’며 파면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사실을 왜곡해 또다시 안보를 정쟁의 도구로 삼는 무책임한 행태입니다.

 

정동영 장관은 흡수통일과 무력통일은 불가능하고 그나마 가능했던 합의통일의 길마저 막혀버린 현실을 언급하며, “통일은 우리의 목표이고 꿈이지만 당장 필요한 건 평화의 제도화”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오히려 통일 지향을 분명히 한 것인데 국민의힘은 발언 일부만 떼어내 “통일 포기”로 둔갑시키는 억지를 부리며 왜곡하고 있습니다. 

 

또 적대적 두 국가론을 남북이 평화도 협력도 포기한 채 그저 적대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규정한다면, 윤석열 정권과 정권을 옹호한 국민의힘이야말로 시종일관 이를 철저히 실천해 온 주체입니다.

 

윤석열 정권은 9·19 군사합의를 파기해 남북 사이의 마지막 안전핀과 대화 가능성을 없앴고,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으로 군사적 적대를 극단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대북전단 살포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해 접경지역을 일촉즉발의 충돌지대로 만들었습니다.

 

이후 북한은 비무장지대에 장벽을 쌓으며 ‘국경선‘을 긋고있으니 이것이 적대적 두 국가론의 실천이 아니면 무엇입니까?

 

국민의힘은 남북관계 개선과 통일을 위해 호전적 구호가 아닌 진지한 대안을 내놓은 적이 없습니다. 이제 와서 헌법의 통일 지향 조항을 들먹이는 건 최소한의 일관성마저 저버린 정치적 기만일 뿐입니다.

 

국민의힘이 통일부 장관 파면을 말하려면 적대적 두 국가론을 실천한 국민의힘부터 스스로 해체하고, 남북관계 악화에 대해 국민 앞에 석고대죄부터 해야 합니다.

 

스스로 적대상황을 만들어 놓고 이제 와 통일문제를 걱정하는 척하는 국민의힘의 저열한 위선에 속을 국민은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윤석열 정권이 무너뜨린 남북관계의 토대부터 다시 세우고, 평화의 제도화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한반도의 미래를 지켜나가겠습니다.

 

2026년 5월 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