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김연 선임부대변인] 대전·충남 통합 찬물 끼얹고 남 탓하는 김태흠 지사, 불출마로 책임져야 합니다
김연 선임부대변인 논평
■ 대전·충남 통합 찬물 끼얹고 남 탓하는 김태흠 지사, 불출마로 책임져야 합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대전·충남 행정통합 무산 책임을 두고 또다시 “민주당 몽니”를 운운하며 정치 공세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이는 적반하장, 사실 왜곡입니다. 그동안의 행태를 국민이 모두 지켜봤는데 이제 와 민주당 탓을 한다고 믿을 사람이 있겠습니까. 책임을 남에게 돌린다고 진실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그동안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김태흠 지사가 보여 온 행태를 온 국민이 지켜봤습니다. 통합 논의가 진전될 때마다 재정 문제와 권한 이양 문제 등을 이유로 통합 추진에 제동을 걸며 반대 입장을 이어 온 당사자가 바로 김 지사입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충청권의 미래 경쟁력과 국가 균형발전을 좌우할 역사적 과제입니다. 그러나 김 지사는 지역의 장기적 발전보다 정치적 유불리 계산을 앞세우며 통합 논의를 흔들어 왔습니다. 그 결과 충청권이 잡을 수 있었던 기회를 스스로 지연시키는 소탐대실의 정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충청의 미래를 흔든 선택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대전·충남 발전의 골든타임을 흔들어 놓고 이제 와 민주당을 탓하는 것은 도민을 기만하는 행태입니다. 책임 있는 지도자라면 남 탓이 아니라 자신의 행보부터 돌아보는 것이 먼저입니다.
김태흠 지사께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충청의 미래를 위한 통합에 찬물을 끼얹어 놓고 남 탓하는 정치로는 도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공천 신청이 아니라 도민 앞에 책임지고 불출마해야 합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흔들어 온 정치적 책임을 조금이라도 느낀다면, 차기 선거 공천을 운운해서는 안됩니다. 충남도민께 사죄하고 불출마를 선언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일 것입니다.
민주당은 분명히 밝힙니다.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은 선언이 아니라 반드시 지역에 뿌리내려야 할 국가 전략입니다. 충청권이 그 중심축이 되도록 정책을 현실로 만들 사람이 필요합니다. ‘5극 3특 전략’을 뿌리내리고 충청의 미래를 여는 일, 민주당이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2026년 3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