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김현정 원내대변인] 국민의힘은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지 말고, 국민의 삶과 국가 발전을 위해 생산적인 반대를 하십시오
김현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민의힘은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지 말고, 국민의 삶과 국가 발전을 위해 생산적인 반대를 하십시오
국민의힘이 장동혁 대표의 단식을 내세우며 국회 전 일정을 보이콧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가 마땅히 해야 할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일방적으로 무산시킨 것도 모자라 대통령에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의혹이 있다면 이를 밝혀야 할 책무를 그들 스스로가 방기한 것은 물론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한 뒤 책임은 대통령에게 떠넘기려 하고 있습니다. 적반하장입니다.
또한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의 주장에 불과한 청와대의 인사 개입을 두둔하며 시장 출마를 지원하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이학재 사장은 국민의힘 3선 의원 출신으로 항공산업과 관련한 이력이 없는 전형적인 낙하산입니다.
더구나 인사 개입 의혹을 제기한 이 사장 본인이야말로 취임 6개월이 지난 2023년 말 인천공항 자회사 중 가장 규모가 큰 인천공항시설관리 사장에 국정원 전 국장을 임명해 '코드 인사'를 했다는 비판을 받아온 인물입니다.
한 언론에 따르면 12·3 불법비상계엄 사태 이후 임명된 기관장이 55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내란 세력과 내란 세력이 임명한 낙하산이 공공기관의 인사를 좌지우지하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습니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길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이에 더해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라는 대전제 하에서 추진하는 행정 통합마저 ‘분권 없는 통합이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중앙집권 집착’이라며 정반대의 주장을 들고나왔습니다.
맥락이 없어도 너무 없어 이해조차 불가능할 지경입니다. 대한민국 제1 야당이 아무말 대잔치를 하기에는 국민들에게 면목이 없지 않습니까? 장동혁 대표의 단식은 시급한 민생 정책을 지체시킬 뿐입니다.
반대가 야당의 권리일 수는 있지만 반대를 위한 반대에 승자는 없습니다. 민주당이 승자가 되는 것을 막고자 한다면 최소한 국민의힘이 승자가 되는 길을 선택하십시오.
2026년 1월 2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