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현정 원내대변인] 내란수괴 윤석열의 ‘3년 내란 시나리오’가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12월 1일(월) 오전 11시 45분
□ 장소 :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장
■ 내란수괴 윤석열의 ‘3년 내란 시나리오’가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윤석열이 자행한 '12·3 내란'이 우발적 참사가 아니라, 취임 직후부터 치밀하게 기획된 '국가 전복 프로젝트'였음이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2022년 11월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만찬 자리에서 “나에게는 비상대권이 있다”, “내가 총살을 당하는 한이 있어도 다 싹 쓸어버리겠다”며 취임 6개월 만에 내란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이후 2023년 10월부터 김용현 전 장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등 특정 학연·지연으로 얽힌 인물들로 ‘충암파’ 친위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이 ‘사조직’의 일원들은 안가와 음식점 등을 전전하며 윤석열에게 “충성을 다하는 장군”을 자처했고, 급기야 계엄 선포 시 주요 정치인들을 체포하기 위한 살생부까지 작성하는 등 군을 정권 보위의 수단으로 전락시켰습니다.
가장 경악스러운 점은 계엄의 구실을 만들기 위해 평양 무인기 침투라는 위험천만한 '안보 자작극'을 벌였다는 것입니다.
김 전 장관은 2024년 9월 23일 첫 지시를 시작으로 “평양에 무인기를 보내라”고 반복 지시했고, 여 전 사령관 등 내란 가담 세력은 이를 두고 “천재일우의 기회”라며 계엄 선포의 도화선으로 삼으려 했습니다.
이처럼 윤석열은 정치적 수세에 몰릴 때마다 국민과 소통하고 반성하는 대신, '비상대권'이라는 망상에 사로잡혀 개인과 정권의 안위를 위해 한반도를 전쟁의 공포로 몰아넣었습니다.
그동안 의혹으로만 남아 있던 퍼즐 조각들이 맞춰지며, 내란·외환죄 성립은 물론 군 지휘부의 구체적 가담 행위까지 분명히 확인됐습니다.
이는 국가 권력을 사유화해 헌정을 전복하려 한, 용서받을 수 없는 국가적 범죄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이 설계한 내란 시나리오와 그 가담 세력을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습니다.
2025년 12월 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