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현정 원내대변인] 도이치모터스 무혐의에서 '방탄 계엄'까지, 윤석열 정권의 실체는 건희카르텔이었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18
  • 게시일 : 2025-12-01 11:56:44

김현정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12월 1일(월) 오전 11시 45분

□ 장소 :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장

 

■ 도이치모터스 무혐의에서 '방탄 계엄'까지, 윤석열 정권의 실체는 건희카르텔이었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그저 김건희를 지키기 위해 결사된 건희수호대에 불과했습니까? 1년 전 모두가 이해할 수 없었던 내란도 결국 김건희를 지키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무혐의가 발표되던 날, 윤석열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혐의 없음이 명백하다”, “한동훈이 사악한 의도로 2년을 끌었다”는 텔레그램을 보냈고 30여 분간 통화까지 했다고 합니다.

 

김건희는 그 이전부터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냐”, “김혜경·김정숙 수사는 왜 안 되느냐”는 문자를 노골적으로 보내며 사실상 수사를 지휘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윤석열, 김건희 부부는 박 전 장관을 통해 검찰 수사와 인사에 개입하고, 심지어 한동훈까지 “사악하다”며 내치면서 건희수호대, 건희카르텔을 완성했습니다.

 

내란특검은 이런 문자와 인사 개입이 12·3 비상계엄으로 이어졌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실로 드러난다면, 그 내란은 김건희 리스크를 덮어주기 위해 국가기관을 통째로 동원한 방탄 중의 방탄, ‘김건희 방탄 계엄’입니다.

 

그런데도 법원은 계엄 위법성을 인식하고도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성재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두 차례나 기각했습니다. 건희카르텔의 허브 역할을 한 박성재에 대한 거듭된 영장 기각은 국민 눈높이에 턱없이 못 미칩니다. 

 

사법부는 더 이상 진실을 외면하지 마십시오. 내란과 수사 개입의 진실을 끝까지 규명해 박성재는 물론 그 정점에 있는 윤석열·김건희 부부를 엄벌에 처해야 합니다. 내란세력 엄벌은 헌법 질서를 회복하는 최소한의 출발점이자 국민에 대한 도리입니다.

 

2025년 12월 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