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문금주 원내대변인] 순직 해병과 관련한 모든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고 윤석열 등 가담자들이 제대로 처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11월 30일(일) 오후 1시 15분
□ 장소 :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장
■ 순직 해병과 관련한 모든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고 윤석열 등 가담자들이 제대로 처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순직 해병 특검 수사 결과, 윤석열이 대통령 인사권을 사용해 공수처의 수사 대상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해외로 도피시켰고, 그 과정에서 조태용, 박성재, 심우정 등이 조직적으로 가담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억울한 순직 해병의 사망과 관련한 수사 외압, 은폐를 덮기 위해 대통령의 인사권을 사유화한 것입니다.
특검은 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이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이 본인과 대통령실로 번질 것을 우려하여, 수사 핵심 당사자인 이종섭을 외국 대사로 “빼돌리는” 방안을 집요하게 챙겼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이 이종섭을 해외로 빼돌리는 과정에서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이시원 전 공직기강비서관 ▴박성재 전 법무부장관과 ▴심우정 전 법무부 차관 ▴장호진 전 외교부 제1차관 등이 이종섭을 호주대사로 임명하고 출국금지 해제 결정을 하는 등 각자의 지위에서 이종섭의 해외 도피를 도왔다고 특검의 수사 결과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특검은 윤석열과 그 일당의 이러한 조직적 행위에 대해 ‘범인도피’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순직 해병의 억울한 죽음 앞에서도 윤석열과 그 일당은 본인들의 살길을 찾기 위해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사유화하여 범인을 해외로 빼돌린 것입니다.
순직 해병 사건의 진상 규명을 방해하기 위해 권한을 사유화한 윤석열과 그 일당을 일벌백계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순직 해병의 억울한 죽음과 관련한 모든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고, 윤석열을 비롯한 가담자들에 대한 제대로 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2025년 11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