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김현정 원내대변인] 취임 첫해 6개월간의 다자외교 일정은 대한민국의 위상과 외교력을 원상회복 이상으로 다시 세워 낸 시간이었습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취임 첫해 6개월간의 다자외교 일정은 대한민국의 위상과 외교력을 원상회복 이상으로 다시 세워 낸 시간이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현지시간 25일, 중동·아프리카 4개국을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첫 방문국인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방위산업 협력 강화를 집중 논의했습니다.
두 번째 방문국인 이집트에선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과 한–이집트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세파) 추진에 합의했습니다.
남아공에선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글로벌 AI(인공지능) 기본사회'와 '포용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WTO(세계무역기구)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자무역 체계 복원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G20 정상회의 출범 20주년을 맞이하는 2028년 G20 의장국을 수임해 G20 협력의 강화를 도모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방문국인 튀르키예에서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원자력 협력 등에 관한 양해각서 3건도 체결했습니다. 튀르키예가 추진 중인 시노프 제2원전 사업 수주까지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취임 후 불과 12일 만에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G20·중동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기까지, 취임 후 6개월 가까이 쉼 없이 달려온 이 대통령의 취임 첫해 다자외교 일정도 사실상 막을 내렸습니다.
12.3 내란으로 실추된 국제무대에서의 대한민국 위상과 외교력을 원상회복 그 이상으로 다시 세웠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 튀르키예로 향하는 전용기 내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의 외교의 기본적 원칙은 한미 동맹을 근간으로 하되, 중국과의 관계도 안정적으로 잘 관리하는 것”이라며 “그 근본은 국익중심의 실용외교”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국제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국익중심 실용외교’가 더욱 성과를 내 국민의 삶이 윤택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은 모두 한뜻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야 할 때일 것입니다.
2025년 11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